2024년 12월 11일
김창수 김명자 선교사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
이 편지를 쓰는 동안 최근 고국의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야말로 하나님의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과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균형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와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용기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4년 후반기에도 주님의 선교의 동역자로 함께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전해 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성경세미나가 멕시코 중부의 과달라하라와 북부의 띠후아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과 메시지를 배우고, 사복음서의 주제와 구조를 이해하며, 변화된 삶을 위한 예수님의 제자도의 원리를 적용하는 “예수와 복음서 세미나”를 통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주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각 복음서가 왜 기록되었는지 그리고 그 복음서가 누구에게 전해졌는가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나히)
“복음이 무엇이며 각 복음서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각 복음서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리카르도)
“복음은 무엇이며 사복음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풍부한 지리와 역사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후안 호세)
“예수님의 생애 중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완전한 연대기와 그 시대에 존재했던 통치자들, 그리고 왜 사복음서가 각각이 쓰여졌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라 리스베트)
“사복음서를 통해 예수님과 예수님이 사역하신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복음서 각권마다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그 의문을 해소하였습니다.” (마리아)
“사복음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들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더욱 따르기를 원합니다.” (아나)
“복음의 참된 핵심과 복음서의 저자들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세미나에 참석해서 말씀 연구에 계속 전진하기를 원합니다.” (이시드로)